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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재구성 소노, 이제 ‘하이퍼가드’ 이정현이 현재이자 미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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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천=이웅희 기자] 소노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준척급 카드를 대거 확보했다.
원하는 선수 구성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 가운데 소노는 현재이자 미래인 ‘하이퍼가드’ 이정현(25·187cm)의 활용폭을 넓힌다.

소노는 이번시즌 6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지 못했다.
봄 농구에 익숙한 소노 김승기 감독의 실망감도 컸다.
다음 시즌 선수구성을 제대로 해보겠다고 벼르던 김 감독은 FA 시장에서 정희재, 최승욱, 임동섭, 김영훈, 홍경기 등을 영입했다.

지난시즌 김 감독은 “원하던 용병도 못 잡았고, 처음부터 선수구성이 틀어졌었다.
실패를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아쉬워하며 “처음부터 선수 구성을 플랜에 맞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패를 곱씹으며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 대한 열의를 보인 김 감독은 기대했던 결과물을 만들었다.

준척급 FA를 대거 영입하고 원하던 외국인 선수도 영입하는 등 소노는 다시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게 됐다.
전성현이 LG로 옮겼지만, 이정현의 리딩 부담을 덜어줄 이재도를 데려왔다.
이제 소노의 현재이자, 미래는 이정현이다.
김 감독은 “이정현과 용병이 전력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재도와 FA로 온 선수들이 잘 녹아들면 좋은 경기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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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도 소노 공격 전술의 핵심은 이정현이다.
김 감독은 “이정현은 지난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이 마음껏 공을 갖고 코트를 휘젓는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소노를 이끌어 가야 하는 이정현은 “지난시즌 개인 성적이 괜찮았지만 팀은 6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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