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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RB 꺾고 유럽대항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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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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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FC 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RB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해 유럽대항전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황희찬이 속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RB가 리그 최종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패했다.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65(19승 8무7패)을 유지한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우니온 베를린은 7위(승점 50·12승 14무 8패)를 기록,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우니온 베를린은 다시 강등될 것이라는 시즌 개막전의 예상을 깨뜨리고 리그 7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21년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자축 쇼를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중심으로 포르스베리, 클루위베르트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으나 전반 43분 황희찬이 골문 앞에서 리바운드된 볼을 따내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황희찬은 후반 9분 은쿤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를 주도했던 라이프치히는 교체를 단행한지 1분만에 교체투입된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클루위베르트가 박스 밖까지 나온 골키퍼를 가볍게 제치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22분 이번엔 우니온이 멍군을 불렀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리드리히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막판 라이프치히가 승부수를 던졌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40분 캄플과 클로스터만이 나가고 쇠를로트와 무키엘레가 들어왔다.
후반 41분 쇠를로트의 헤딩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니온이 후반 추가시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베커르의 크로스를 크루제가 골지역 정명에서 헤딩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우니온의 극장골이 터져 2-1로 승리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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