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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전창진 감독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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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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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창진 감독이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1. 4. 27.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안양=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유종의 미를 기대했다.
KCC는 9일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시리즈 3차전까지 내주고 하는 4차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며 “지금까지 감독으로서 해법을 못 찾은 게 상당히 안타깝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자신을 책망했다.
하지만 전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은 정신 무장을 해서 변화를 가지고 경기를 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 우승까지 가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안 좋은 기록으로 역사에 남지 않기 바란다고, 자존심을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KCC는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1~3차전을 모두 패하면 벼랑 끝에 몰려있다.
전 감독이 생각하는 연패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정규리그 치르고 플레이오프 와서 하는 것 보면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그래서 상대의 기가 많이 살았다.
수비 문제뿐만 아니라 리바운드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슈팅 퍼센트도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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