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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득점왕 독주 멈춰!…국내 공격수 반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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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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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규(왼쪽부터), 포항 임상협, 송민규, 대구 김진혁.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일류첸코(전북 현대) 독주 멈춰!’
토종 공격수의 반격이 본격화됐다.
올 시즌 초반 득점왕 판도는 사실상 일류첸코 독주체제였다.
지난 시즌 19골을 넣고도 득점 2위에 머물렀던 그는 올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고 10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선두를 질주했다.
경쟁자도 딱히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는 집중견제에 시달리면서 침묵하기 시작했다.
이후 5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그나마 1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일류첸코가 멈춰선 사이, 경쟁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것도 외인 아닌 토종 공격수의 오름세가 눈길을 끈다.
선두주자는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에 도입된 기대 득점 수치 4월 1위(2.68점)에 오른 그는 어느덧 8골 고지를 점령하며 득점 2위다.
유효 슛 13개로 8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주민규(14경기·1042분)는 일류첸코(15경기·1172분)보다 그라운드에서 뛴 시간은 130분 적다.
또 팀의 3연패 속에서도 주민규는 홀로 3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팀 전체 득점(18골)의 절반 가까운 지분이다.

포항 스틸러스 측면 자원인 송민규와 임상협도 지난 17라운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6골로 3위 군을 형성했다.
임상협은 올 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전 두 시즌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는데, 포항 이적 후 충분한 기회를 받으면서 펄펄 날고 있다.
그는 수원FC전에서 26분 만에 시즌 1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포효했다.
송민규도 수원FC전에서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꾸준히 득점 ‘톱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북의 측면 자원 한교원(6골)은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득점 도장은 꾸준히 찍고 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1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김진혁(대구FC·5골)의 득점 행진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진혁은 수비수와 공격수를 오가면서도 꼬박꼬박 득점을 해내고 있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제공권을 활용해 골 맛을 보고 있다.
김진혁의 활약 속에 대구도 부진을 딛고 단숨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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