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4연승 대전 5경기 무승, 5연승 안양 연패…K리그2, 기세가 무의미하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213029516883.jpg
경남전에서 2연패를 당한 안양.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잘 나가던 팀도 미끄러진다.
연승을 달려도 안심할 수 없다.
K리그2에서는 기세가 무의미하다.

주말 열린 K리그2 1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권에 있는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은 승리하지 못했다.
안양은 16일 홈에서 열린 경남FC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패배에 이어 2연패다.

앞서 안양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순식간에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점령했다.
공수 밸런스가 잡히면서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상승세를 탔는데 이번엔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전 상황도 유사하다.
대전은 지난 4~7라운드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안양과 전남 드래곤즈, 경남, 서울 이랜드 등 유력한 승격 후보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격 레이스의 주도권을 쥐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2패에 그치면서 승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김천 상무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2점을 날려먹었다.
최근 부진으로 대전은 18점에 머물며 3위에 머물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초반 가장 잘 나가던 서울 이랜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서울 이랜드는 초반 5경기서 3승2무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는데 이후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최근 1승1무로 흐름을 바꾸기는 했지만 초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해 지금은 15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워낙 매 경기 반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연승을 달리거나 전 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의 감독들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올해 연승을 달리는 K리그2 감독들 입에서 “의미가 없다”, “그래도 모른다”, 혹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오는 배경이다.

현재 K리그2에서는 순위가 사실상 무의미하다.
선두 안양부터 8위 경남까지 승점 차가 6에 불과하다.
단 두 경기면 추격이 가능한 차이다.
게다가 2위 전남(19점)이나 5위 부산 아이파크(16점) 등은 한 경기씩을 덜 치렀다.
4위 안산(17점)과 서울 이랜드는 두 경기나 덜 치렀다.
이 팀들이 잔여 경기를 소화해 승점을 쌓는다면 순위는 더 복잡해진다.

weo@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020 / 1483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