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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동은 군산CC서 '늦게 핀 꽃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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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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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은이 1일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3라운드에서 7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제공=K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국대’ 출신 김동은(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동은은 1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2위 박성국(33)을 2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로 무빙데이를 마쳤다.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전날까지 4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동은은 이날 14번 홀(파4)에서 20m 버디 퍼트를 넣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2019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그해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을 제패한 선수다.
그는 “골프를 친 지 15년 정도 됐는데 이런 바람은 처음이다.
바람을 하도 맞아 눈도 빨개졌고, 어지럽다”면서 “그래도 그린 주위에서 파 세이브가 잘 돼서 보기를 많이 안 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20m 퍼트를 버디로 연결한 것도 파 세이브 의지 덕분(?)이었다.
그는 “(20m짜리 버디는)사실 기대도 하지 않았다.
파만 하고 넘어가려는 생각이었는데 홀 쪽으로 계속 굴러가더라”며 웃었다.
한국체대 재학 중인 김동은은 “사실 아마추어 때 결정적인 상황에 퍼트가 잘 안 돼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있었다.
그래도 이번 대회는 퍼트가 잘 되고 있지만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11월 KPGA 프로 입회 이후 지난해 아시안투어 시드를 먼저 얻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주로 활약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4위로 통과, 올해 신인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든 김동은은 신인 자격으로 나온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달 2021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44위에 올랐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제36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11위다.
이날 경기는 바람이 시속 6.5m로 강하게 불어 선수들이 코스 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가 컷을 통과한 77명 가운데 4명에 불과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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