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초반 강세에 집중견제, '3연패' 서울E,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196681070432.jpg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가장 무서워 보였던 팀이 3연패에 빠졌다.
서울 이랜드는 팀을 정비할 시간을 맞이했다.

서울 이랜드는 올시즌 K리그2 개막 후 5경기에서 패배 없이 3승2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5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나가며 순식간에 리그 우승, 승격 후보로 급부상했다.
탄탄한 수비에 날카로운 공격, 완성도 높은 조직력은 리그를 지배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게다가 FA컵에서는 FC서울을 잡는 이변까지 연출했다.

초반 강세가 오히려 독이 된 것일까. 서울 이랜드는 6~8라운드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5위로 주저앉았다.
충남 아산과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했고, 지난 라운드에서는 FC안양에 17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부진하며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서울 이랜드는 2득점5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가 대비를 잘하면서 서울 이랜드가 잘하는 템포 빠른 역습이 무력화됐다.
충남 아산의 경우 공격을 거의 버리다시피 수비에 집중하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서울 이랜드를 무너뜨렸다.
대전은 많이 뛰는 축구로 허리 싸움에서 승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안양전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너무 이른 시간에 실점하는 바람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서울 이랜드가 초반에 워낙 잘나갔기 때문에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무래도 워낙 전력이 강해 보였기 때문에 집중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무패 행진을 달릴 때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마냥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서울 이랜드가 다시 페이스를 찾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초반 보여준 모습이라면 분명 경쟁력이 있고, 아직 선두 대전(15점)과는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1~2경기면 가시권에서 추격할 수 있는 간격이다.
일단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다.
정 감독은 “사실 3연패는 예상하지 못했다.
저도 선수들도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분명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K리그2에 절대강자, 약자는 없다.
우리도 일어설 수 있다.
선수들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보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020 / 1508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