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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FC 뜨고 강원·광주 하락세…하위그룹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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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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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무고사.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K리그1 하위권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K리그1 초반 일정이 지나고 중반에 접어들면서 하위권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두 팀의 상승세와 다른 두 팀의 부진이 만든 결과다.
FC서울과 성남FC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나머지 팀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타는 팀은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3승2무1패로 승점 11을 쓸어담으며 18점을 기록, 7위에 올라섰다.
이 기간 서울, 성남과의 맞대결이 없어 충분한 휴식 없이 불리한 조건에서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성적은 오히려 좋다.

긍정 요소가 많다.
무고사가 선발 복귀한지 3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부친상, 코로나19로 인해 동계훈련을 정상적으로 보내지 못해 우려를 샀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이 16경기 만에 5승을 적립한 것은 지난 2013년으로 8년 만에 가장 빠른 페이스다.
올해만큼은 일찌감치 K리그1 잔류를 확정하겠다는 조성환 감독과 선수들의 바람은 아직까지 현실이 되고 있다.

수원FC도 반등을 만든 팀이다.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패배 없이 2승1무를 기록했다.
초반까지만 해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 17점을 확보하며 8위까지 도약했다.
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동안 2실점에 그치는 등 수비가 안정을 찾은 게 원동력이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라스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공격도 날카로움을 갖춰가고 있다.

반면 강원FC는 7경기에서 승리 없이 4무3패로 승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패배가 적기는 하지만 승리가 없다는 점은 위험요소다.
게다가 같은 경기 수를 치르고도 인천과 수원FC에 뒤진 16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무승부 4경기 중 3경기 상대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우승을 다투는 두 팀과 상위권 팀을 만나 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향후 순위 싸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최근 흐름이 가장 나쁜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7경기 성적이 1승6패로 부진하다.
무엇보다 직접적으로 순위 싸움을 하는 수원FC, 인천에 연속으로 패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맞대결에서 패했기 때문에 순위가 급하락했다.
지난달 7일까지만 해도 파이널A에 해당하는 6위까지 진입했지만 지금은 13점에 그치며 순위표 맨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 수원FC, 강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승점 차가 적지 않고, 주포인 펠리페가 지속적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전이 가장 시급한 팀으로 볼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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