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의 굳건한 믿음 "디테일한 '설사커', 후반기 1위 자리에 있을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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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경남, 후반기에는 1위 자리에 있을 것.”
경남FC 김동진(29)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선제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14가 된 경남은 순위 상승은 없었지만,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김동진은 후반 6분,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진세민의 왼발 크로스를 뛰어들며 그대로 왼발로 밀어넣어 득점을 신고했다.
경남 이적 후 첫 득점. 김동진은 “승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진세민과) 이번에 처음 맞춰봤다.
크로스가 뒤로 넘어올 거 같은 느낌이 와서 들어갔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고 웃었다.
김동진의 주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 하지만 경남은 부상자들이 많다.
김동진 역시 지난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전남전에서 경남은 0-2로 패했으나, 김동진은 설기현 감독에게 “재밌었다”고 말했다고. 그는 “힘들지는 않다.
그보다 중원에 배치되면 다른 걸 배울 수 있다”면셔 “중원에서 보여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 (감독님이) 기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걸맞는 활약하는 게 선수의 임무다.
나름 재밌게 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경남은 시즌 전부터 강력한 승격후보로 손꼽혔으나, 아직은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김동진은 자신했다.
그는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을 거듭할 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라 믿고 있다.
시즌 초반이니까 상승세만 타면 후반기에는 1위 자리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끼리 믿고 있다.
1위 팀을 잡았으니까 연승을 하면, 자신감을 얻고 경기력이 살아날 거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시즌 K리그2는 굉장히 타이트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4시즌 데뷔한 김동진은 그동안 K리그2에서도 5시즌을 소화했다.
그는 “K리그2가 더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저도 그렇게 느낀다”면서 “수비 라인이 내려가 있어서 돌파하기 힘든 게 있다.
K리그2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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