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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하윤기, 여준석 젊은피 수혈 남자농구 대표팀 25일 출정. 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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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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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사상 최초로 2m가 넘는 장신 가드 이현중. 공을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손이 크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한국남자농구의 미래를 이끌 장신 트리오가 드디어 한 팀이 된다.

주인공은 21세 동갑나기 이현중(데이비슨대학, 202cm)과 하윤기(고려대,204cm), 그리고 19세 고교생 여준석(용산고, 203cm)이다.
조상현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젊은 피가 주축이 된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과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연속 출전해 실력을 점검하게 된다.
이들 장신 트리오가 한 팀이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덕분이다.
아시안컵 예선전은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이들 세 명의 선수들이 합류하게 됐다.
미국대학농구협회(NCAA)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시즌이 끝나 이번 대회 출전이 가능해졌다.
2m가 넘는 선수가 2번 자리의 가드를 맡게 된 것은 한국농구사상 처음이다.
이현중은 “한국으로 올 때 맥킬롭 감독님께서 훈련을 잘 하고 오라 하셨다.
최근 대표팀에 뽑혔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더니 인터넷을 통해 지켜보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대표선수 중 가장 키가 큰 하윤기는 올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으로 단연 1순위 후보다.
대학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는 하윤기는 전주 KCC 송교창(199cm)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됐다.
또한 안양 KGC 문성곤 역시 부상 중인 이정현(KCC) 대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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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게 된 KCC 송교창[연합뉴스]


코칭스탭도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다.
지난 2월 대회에는 김상식 전 감독이 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이번에는 3년간 코치로 활약했던 신임 조동현감독이 조동우코치와 함께 팀을 이끈다.

조상현감독은 “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대표팀 문화를 바꿔보고 싶다.
대표팀이 단순히 경기만 하고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국 농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와서 많이 배우고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고 잘 하는 부분을 살려주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코로나 검사 등 준비를 한 뒤 26일부터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6월13일 출국하는 대표팀은 오는 6월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에서 홈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이어 7월1일부터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6개 팀씩 나뉘어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캐나다, 세르비아에서 열린다.
각 지역 1위 등 총 4개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카우나스에서 최종예선을 치른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선발 명단
◇가드=김낙현(전자랜드), 이대성(오리온), 변준형(KGC),이현중(데이비슨대) ◇포워드=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이승현(오리온),양홍석(KT), 강상재(상무), ◇센터=라건아(KCC), 하윤기(고려대), 여준석(용산고)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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