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언제 복귀할까? 그가 빠지니 LG 수비가 무너졌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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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오지환은 언제?
“오지환이 빠지니 공격과 수비가 무너졌다.
그의 공백이 아주 크다”. 허구연 MBC해설위원은 LG 트윈스가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이 유격수 오지환(31)의 공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지환은 지난 20일 ‘안구 건조증’ 때문에 공이 잘 보이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월12일과 13일 이틀 연속 KIA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오지환은 이후 다섯게임 동안 무안타였다.
삼성과의 3연전과 NC와의 2연전까지 무려 12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추락했다.
결국 류지현 LG감독은 타격 부진에 빠진 오지환에게 휴식을 주기로 하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LG는 오지환이 빠지자 마자 4연패다.
손호영(27)이 투입됐지만 타격에서 8타수 1안타(0.125)의 부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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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연패 과정에서 큰 수모를 당했다.
지난 21일 SSG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지던 경기를 7회와 9회 공격에서 4점을 뽑아 5-4로 앞서며 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9회말 LG는 특급 구원투수 고우석을 투입했지만 한점을 내줬고, 5-5로 팽팽하던 1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3루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유강남과 유격수 손호영이 포스아웃 상황을 착각, 태그를 하기 위해 주자를 아 다니다가 SSG 3루 주자 추신수의 홈인을 쳐다보며 패했다.
이후 SSG와의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충격에 빠졌다.
허구연위원은 “경험이 풍부한 오지환이 있었다면 콜 플레이를 해 이닝이 끝날 수 있었을 것이다.
오지환이 빠지니 타격에서도 틈이 보인다”고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오지환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30일 키움과의 홈경기 때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LG는 오지환이 맡아온 2번 자리에 중견수 이천웅을 올렸다.
그리고 6번 타순을 맡았던 라모스가 5번으로 올라왔다.
라모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타율이 0.278로 회복 중이지만, 하위타선은 1할대의 타율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있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난 뒤 오지환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국회의원들이 야구 우승을 이끈 선동열감독을 국정감사에 불러 “이 선수를 왜 뽑았느냐”고 몰아 세웠다.
예선에서 대만에 패했던 것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뒷북 질책이었다.
L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오지환의 현재 모습에 그때의 의원들은 과연 무슨 말을 할까?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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