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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전 SSG 감독, 소프트뱅크서 코치 연수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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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김원형 전 SSG 감독이 또 한 번 도전을 꾀한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5일 소프트뱅크가 김원형 전 감독을 코치로 등록했다고 공시했다.
등번호 008번을 사용, 후쿠오카현 지쿠고에 있는 소프트뱅크 2·3군 훈련장인 호크스 베이스볼파크에서 코치로 일할 예정이다.
김원형 전 감독은 이미 5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선수단 및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익히는 중이다.
9일부터 정식 합류한다.

김원형 전 감독은 현역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1991년부터 20101년까지 쌍방울, SK(현 SSG) 등을 거쳤다.
1군 통산 545경기에서 134승 144패 26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92 등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SK, 롯데, 두산 등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SSG 초대 사령탑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다.
2022시즌 KBO리그 역대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을 일궜다.
통합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SSG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사령탑에서 내려온 김원형 전 감독은 견문을 넓히고자 했다.
김성근 전 감독이 추천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근 전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소프트뱅크 코치·감독 어드바이저로 일한 바 있다.
김원형 전 감독은 “그간 일본야구 특유의 ‘육성’과 관련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훈련 방식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을 잘 배워보려 한다.
더 좋은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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