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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키움, 17일 KT전에 보이그룹 ‘82MAJOR’ 초청… 시구·시타 및 경기 전 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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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특별한 초대가 이뤄진다.

프로야구 키움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보이그룹 ‘82MAJOR’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키움의 공식 초청을 받은 82MAJOR는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관중 앞에서 시구·시타를 펼치게 됐다.
그룹 멤버 중 박석준이 시구를 하고, 남성모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멤버 전원이 공연을 펼친다.

시구에 나설 박석준은 “첫 시구 기회를 주신 키움히어로즈에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건강한 시즌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타를 하는 남성모는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과 시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선수분들에게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10월 데뷔한 82MAJOR는 우리나라 국가번호 82와 메이저(MAJOR)를 차용해 K-POP의 본고장인 한국에서부터 글로벌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중소의 비주얼 기적’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교복, 전자제품 광고 메인모델로도 활동했다.
82MAJOR는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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