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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체제로 재편성된 2024 KBO리그…주말시리즈서 선두 바뀔까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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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1위부터 4위까지 승차는 단 1경기.

2024 KBO리그가 반환점을 코앞에 두고 ‘4강’ 체제로 재편성됐다.
13일 현재, 리그 1위 KIA와 리그 4위 두산의 경기 차는 1경기다.

선두 KIA를 쫓고 있는 LG는 단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KIA와 LG는 지난 13일 나란히 패해 3위(삼성)와 4위에 격차를 좁히는 빌미를 제공했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리그 7위에 그쳤던 두산이 어느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두산은 4월16일 이후 50경기에서 승률 0.604(29승 2무 19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5월 승률 0.667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은 개막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을 지켰다.
그러다가 5월에 간신히 승률 0.500(12승 12패)를 유지했는데, 요즘 KT에서 트레이드된 ‘박병호 효과’를 쏠쏠히 보고 있다.
박병호가 삼성으로 이적한 지난달 28일부터 삼성은 14경기에서 9승 6패를 기록했다.
박병호도 이 기간 홈런 5개를 때려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LG는 선발 두 명(임찬규, 최원태)의 이탈로 골치가 아프다.
14일부터 롯데와 홈경기를 갖는데 주말 3연전에서 이틀 연속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 한다.
자칫하다가 순위가 뚝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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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상승세가 주춤하다.
지난달 15일부터 뛴 26경기 동안 승률 0.520(13승 1무 12패)을 기록했다.
앞선 41경기에서 승률 0.610(25승 16패)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 사이에 지난 7일 LG에 선두를 빼앗기기도 했다.

분수령은 이번 주말 3연전이다.
KIA는 수원에서 KT와, LG는 잠실에서 롯데와, 삼성은 창원에서 NC와, 두산은 고척에서 키움과 만난다.
주말이 끝나갈 즈음 선두권 순위가 변할지 시선이 모인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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