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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열번째 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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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전경. 한국기원 제공
10주년을 맞이한 여자바둑리그가 개막식을 열고 2024시즌 출발을 알렸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타이틀 후원사 NH농협은행의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장한섭 단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박정채·곽영길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이창호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8개 팀 선수 및 감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개회사 및 축사, 참가팀 소개와 인터뷰, 케이크 커팅, 기념 촬영, 오찬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여자바둑리그가 어느덧 열 번째 개막을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으로 더욱 재밌고, 박진감 넘치며 다양성이 돋보이는 대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출전 8개 구단 모두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2024시즌에는 신생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감독 김혜림), 평택 브레인시티(감독 안형준)와 전기 우승팀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붉은노을(감독 김효정), 보령 머드(감독 김미리),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 포항 포스코퓨처엠(감독 이정원) 등 8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6월 5일 선수 선발식과 대진 추첨을 통해 시즌 준비를 마친 가운데 중국의 리허 5단과 리샤오시 5단이 외국인 용병 선수로 합류하며 첫 출전을 알렸다.

정규리그는 11일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보령머드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를 펼친다.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는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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