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OK저축은행 2R 공동2위 김효주, "우승여부는 쇼트게임에 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32028272088.jpg
김효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샷이글을 오랜만에 해서 방방 뛸 만큼 기분 좋았다.

세계랭킹 7위 김효주가 활짝 웃었다.

18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6,627야드)에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효주는 이날 한 개의 이글, 세 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장하나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1언더파 133타의 이가영이다.

김효주는 4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김효주는 “샷이글을 오랜만에 해서 방방 뛸 만큼 기분 좋았다.
파5 서드 지점에서 그린이 안 보였다.
핀 방향으로 공이 갔길래 버디 쉽게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뒤에 있던 SBS 카메라 감독님이 샷이글 했다고 말해줘서 바로 나도 모르게 방방 뛰었다.
영상을 보고 싶다”라며 “실수가 몇 차례 나왔지만, 많은 타수 줄여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며 기뻐했다.


최종라운드인 3라운드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은 특히 퍼트를 남들보다 제일 잘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모두 긴장하는 날이니, 쇼트게임에서 차이가 벌어질 것 같다.
그 부분에 집중하겠다”라며 “지난주 아쉬움이 있는데, 내일은 컨디션 조절 잘해서 미국 가기 전에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효주는 지난주에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4오버파 288타로 6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rainbow@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405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