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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서 故 표명일 코치 추모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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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2일 밤 세상을 떠난 표명일 전 양정고 코치를 추모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올해 올스타전 경기 시작 전에 고(故) 표명일 코치의 추모 영상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정고, 명지대 출신인 고인은 199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기아에 지명돼 이후 KCC와 동부를 거쳐 2012년 kt에서 은퇴했다.

프로농구 동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모교인 양정고 코치로 재직 중이던 최근 간암으로 투병하다 12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가드로 뛴 고 표 코치는 KCC 소속이던 2003-2004시즌 식스맨상과 기량발전상을 휩쓸었고, 동부로 옮긴 2007-2008시즌에는 11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올해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돼 2년 만에 재개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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