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부 12월 10일 15:00 웰링턴 피닉스 FC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FC

◈웰링턴 (호주 1부 9위 / 무패무승패)

올 시즌 상당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 경기 극단적일 정도로 공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로 인해 실점 확률이 높아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것과는 별개로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리그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어, 공격력이 통하고 있지 않다고 보기는 어렵다. 리그에서 아직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없고, 크라에프(AM / 7경기 3골), 벤 웨인(FW / 7경기 3골)의 호흡도 상당히 좋다. 특히 크라이페는 올 시즌 팀에 처음 합류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력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히 고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역시 수비의 문제는 라인 컨트롤 문제. 우튼(CB)이 수비진의 리더로서 젋은 영건들로 구성된 수비진을 이끌고 있으나, 나이로 인한 느린 기동력이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3선에서 저지선 역할을 해주어야 할 루퍼가 부상으로 오래 빠져 있는 것도 치명적이다. 일관성 있게 ‘극단적 공격’ 태세로 전술을 유지하는 한, 현재 구성으로는 무실점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 결장자 : 루퍼(DM / A급)

◈웨스턴 시드니 (호주 1부 2위 / 무승패승패)

리그 2위로 멜버른 시티를 추격하고 있는 상태. 다만 최근 5경기 성적은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그래도 아직 승점 3점 차이로, 추격의 여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좋게 이어갈 필요가 있다. 득점력이 좋은 스타일의 팀은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신경쓰는 경기가 상당히 많은 편. 다행히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보고 있어, 리그 최소 실점 1위와 원정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마르셀루(CB)가 노련함을 바탕으로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고, 다소 많은 나이로 인한 기동력 문제도 낮은 라인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상쇄되는 상태다. 라인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격에서 성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크리픽(FW / 6경기 2골)의 노련함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경기 당 한 골 정도의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득점력에서 상대 웰링턴과 비교하면 한 수 아래라는 것이 중론. 다만 높은 라인을 역습으로 공략하는 방법으로 한 골 정도의 득점 성과를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 결장자 : 윌리엄스(RB / B급)

◈코멘트

오버(2.5)를 1순위로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웨스턴 시드니의 수비력이 훌륭하다고는 하나, 웰링턴의 공격 성과를 무시하기는 어려운 상태. 웰링턴도 전술적인 문제로 인해 수비 약점이 상당히 크다. 웨스턴 시드니가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경기 주도권을 웰링턴이 잡고 몰아치는 경기 내용을 상상해볼 수 높다. 승부는 웰링턴이 가져갈 확률을 높게 보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웰링턴 피닉스 FC 승

[[핸디]] : +1.0 웰링턴 피닉스 FC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