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4대 금융지주 중간배당 유력…"배당제한 풀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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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달 30일 금융당국의 배당성향 제한조치 종료를 앞두고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사들의 중간배당이 유력시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 및 금융지주 자본관리 권고 관련 금융당국의 방침이 나온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은행들의 자본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은행 및 금융지주의 배당을 이달 30일까지 순이익의 20%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금융당국이 유가,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 지표의 변화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주고, 금융회사별로 신용자산, 자본비율(BIS비율), 대손충당금, 이자손익, 당기순이익 등에 미치는 영향을 자체 테스트해서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는 국내 경기의 ‘브이(V)자형’ 변동을 가정해 시행됐다. 금융당국의 배당 제한 조치가 종료될 경우 금융지주들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설 예정이다.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정책 적극 나설 것"하나금융은 15일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30일이라고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올해 상반기 손익 컨센서스는 1조6442억원이다. 신한금융도 이사회의 주주환원 의지가 강력해 금융당국 결정에 따라 현금배당 확대 등 중간배당에 나설 방침이다. 당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B금융 또한 배당성향 확대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우리금융도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4조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 '중간배당' 단·장기 영향 종합적 판단해 결정해야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스트레스테스트 재실시 결과, 국내 은행그룹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제한 완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들은 단순한 고배당으로는 투자자 신뢰를 얻고 경쟁력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배당 제한이 완화되더라도 단·장기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일 정례회의 보고 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