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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이준석의 정치 인생 결정될까…김종인 “국회 못 가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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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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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MBC 라디오서 “국회 진출 가능해지면 정치적으로 소생할 수 있을 것”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놓고는 ‘친윤’보다 총선 영향력 중요성 강조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는 “본인 결정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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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경찰의 무고 혐의 검찰 송치를 ‘삼인성호(三人成虎)식’이라며 비판 후 잠행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정치적 소생의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는 의견이 19일 나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2024년에 (이준석 전 대표가) 국회 진출이 가능해지면 정치적으로 소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게 불가능해질 것 같으면 정치 인생이 마감될 수도 있는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나이 26살에 정치에 입문하고 경력이 10년 정도 됐는데, 국회의원 선거도 세 번이나 나와 실패했다”며 “그 양반이 정치인으로서 다시 재생(살아날)할 수 있는 건 2024년 총선에서 국회에 진입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한 모멘트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김 전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 전망을 어떻게 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징계 후 찾아오거나 따로 본 적 없느냐’고 진행자가 묻자, “한 번도 연락해온 적도 없고, 연락해 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처신할 것이냐는 걸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될 거라고 본다”며, 당원권 정지 징계가 조기에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정치적 위상을 놓고 냉정하게 생각하면 다음 총선에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당 대표로 선출해야 한다”고 길을 제시했다.

현재 ‘여소야대’ 국면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다음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도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친윤(친윤석열)’보다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부각했다.

윤 대통령과 차기 당 대표의 코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 동력을 얻으려면 국회의 과반수 의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일부에서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설에는 “법무 장관을 영원히 할 수는 없고 어느 땐가 그만두면 변호사를 하든지 정치에 입문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며 “정치 입문은 본인 자유에 달렸기 때문에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는 말과 함께 그 시기 한 장관 지지도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나라의 중장기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건가라는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며 “왜 국민이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는가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김 전 비대위원장은 메시지를 던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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