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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만 이틀 주어졌는데 투표 지연...'공정함' 유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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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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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참여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 재경선에 나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어제(18일) 저녁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새벽 1~2시가 돼도 투표 링크를 받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무려 6시간 이상 투표가 지연되는 건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투표소에 갔더니 투표용지가 없거나 투표용지 배달이 늦어지면 국가선거관리위원회가 이랬으면 가만 안 있었을 거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박 의원은 조수진 변호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와 이날 오후 6시까지 경선을 치른다.
 
앞서 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는 지난 17일 해당 지역구를 전략 경선 지역으로 정하고, 박 의원과 조 변호사를 전략 경선에 붙였다.
해당 지역구는 '막말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됐다.
박 의원은 별도 입장문에서도 "지난 서대문갑 (전략 경선) 온라인투표에서도 상당시간 서버가 다운돼 투표시간이 연장됐다"며 "투표시간 연장을 요청한다"고 당 지도부에 선거 지연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치러진다.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으로서 경선에서 최대 25%의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반면 박 의원은 현역의원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돼 득표율 30% 감산이 된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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