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국민 기본소득 향해 한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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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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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통해 "문학·미술·게임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투자·융자·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일자리 50만개 창출·유니콘 문화기업 10개 이상 배출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일에도 이 후보는 60세 이후부터 공적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연간 120만원의 장년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잇단 기본소득 공약을 통해 이 후보는 궁극적으로 임기 내 청년 200만원, 그 외 모든 국민에게 1인당 연 100만원(4인 가구 40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전국민 기본소득을 곧바로 실행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있어 일단 부분 기본소득으로 시작해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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