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장벽' 더 높인 안철수…연이어 원로 영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639
본문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연이어 원로 영입에 나섰다. 안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자택을 방문해 후원회장을 요청했고, 김 명예교수는 "그게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이를 수락했다. 최근 안 후보는 부쩍 원로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안 후보가 '몸집 불리기'에 공을 들이는 건 단일화 없이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령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안 후보를 둘러싼 세가 커질수록 그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놓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안 후보가 지지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영입하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효과 등을 보고 있다"며 "그동안 안 후보의 모습을 봤을 때 몸집을 불리고 있는 건 완주 목표보다 단일화 경쟁에서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