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소속사 측 "거주지 지원·가품 하울 NO...악성 루머 법적 조치"

유튜버 프리지아가 명품 위조품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프리지아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효원CN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소속사 측이 프리지아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소속사 효원 CNC 김효진 대표는 19일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프리지아에 관한 악성 루머와 악의적인 글이 게재돼 입장을 드린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허위사실의 유포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품착용에 관한 변명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그를 둘러싼 의혹에 해명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 대표는 소속사가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이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라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가 프리지아의 집을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의혹에 관해 "1원도 보태준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은 일절 없었다"며 "현재 주거지는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은 돈으로 계약한 월셋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프리지아는 명품 위조품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가운데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 대표는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사리가 가품이었기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며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 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동안 명품이 아닌 가품을 착용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디자이너분들의 창작을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상황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프리지아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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