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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작]정소민, 눈물과 여운·임팩트를 선사한 명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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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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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채정안 추천으로 시청한 드라마"
"오래된 영화이지만 여전히 강렬"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인생작이 되었다"라는 말은 굉장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정작 그들의 인생작은 무엇일까요. [★인생작] 코너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두고두고 떠올리며 곱씹게 되는 배우들의 아주 개인적인 애정작 세 작품을 소개합니다.


배우 정소민은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월간 집'에서 자신의 공간과 사람들을 향해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나영원이라는 인물로 인사했습니다.
유쾌한 에피소드도 많고 부동산을 접목해 공감을 자아내기도 하는 이야기 속에서 인간미 있는 인물을 선보였습니다.


정소민은 그에게 강렬한 감정을 선사했던 세 작품을 인생작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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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미국 HBO에서 시즌2까지 방송된 '빅 리틀 라이즈'는 완벽해 보이는 엄마 세 명의 삶이 살인사건으로 인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메릴 스트립이 15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로서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연기했습니다.


"(김)지석 오빠, (채)정안 언니 두 사람이 강력 추천해준 드라마인데요. 시즌1 마지막 회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폭력이 주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엄청 위로를 받았어요."


영화 '양들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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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봉한 '양들의 침묵'(감독 조나단 드미)은 죽인 사람의 인육을 뜯어먹는 한니발 렉터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FBI 수습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의 심리전을 그려낸 스릴러 명작입니다.
안소니 홉킨스, 조디 포스터 등의 연기가 30년이 흐르도록 여전히 강렬하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강렬해요. 렉터 박사가 등장하는 순간, 단순한 등장만으로 캐릭터는 물론 영화의 아이덴티티까지 모든 게 설명되는 어마어마한 경험을 했어요. 영화 내내 유지되는 긴장감과 심리 묘사도 너무 좋아하고요."


드라마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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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개된 '체르노빌'은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핵 재난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71회 에미 시상식에서 10관왕을 차지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참담하고 먹먹한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드라마예요.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숨막힘, 답답함, 현실감이 느껴져서 이렇게도 드라마를 만들 수가 있구나 하고 놀랐어요."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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